양재천에 지영이 사진찍어주기 위해서 만났다.
지영이 몇번 찍다가 나도 한번 찍었다.
노랑 개나리꽃이 누가 너울지던 가지들을 다 잘라져 버려서 폼이 엉망이었지만 나름 볼만하다.
오늘 영어팝숑 노래부르기에 수업 갔다가 60대 할머니격인 사람들이 악보를 그대로 다 읽어 내려가는걸 보고는 놀랐다.
모두 하나같이 머리 손질이면 예쁘게 얼굴 화장까지 해서 출석한 모습에 조금은 당황했지만 학교다닐때의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언제부터 기다려온 프로그램이었기에 한시간 반을 지루한줄 모르고 열심히 따라 불렀다.
요즘의 내생활은 너무 바쁘고 즐거이 움직여서 참 의미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것 같다.
천원의행복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처럼 의미있는 생활로 살아갈 것이다.
여기저기 친구들이 석촌호수에서 만나자고 호들갑을 떨고 있다.
다음주면 벚꽃도 활짝 피어 오를것이다.
그렇게 춥기만 했던 겨울도...
시간의 흐름은 계절도 거역을 못 하고 있다는것에 웃음이 나온다.
아, 오늘 하루도 재밌고 즐거운 하루, 빨강잠바입고 나간 노란개나리꽃앞의 내모습이 너무 철부지로 변해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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