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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마지막날에... 내가 살아가면서 너무 황당한 사건이 하나 만들어진 날이었다. 마지막날을 보내기가 아쉬워서인지 아님 4월은 잔인힌 달이라고들 하더니 정말 내게 잔인 그자체가 되어진 날이다. 살아가면서 좀더 침착하게 한번씩 뒤돌아 보면서 되짚고 가야 할 일들이다. 오늘의 하루는 정말 넘 약오르고 신경질 나는 하루이다.
1> 병원의 검사결과를 보고서 수납에 계산만 하고는 처방전을 받지도 않은체 바로 운전해서 집으로 돌아 와 버렸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점심 먹고는 오늘부터 약을 좀 먹자 싶어서 약을 먹으려고 하니까 약이 없는 것인 것이다. 처방전~!! 안 받고 온것이다. 덜렁거렸다는 생각이기도 하고 바보스럽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복합적인 생각에 내 자신이 밉고 한심 하게만 느껴져서 다시 병원으로 가 처방전을 받아서는 기분 전환도 할겸 며칠후에 돌아 올 내 생일 선물들을 받고자 롯데백화점으로 갔다. 2> 롯데백화점서 핸드백이랑 선글라스를 보고는 모델번호랑 다 적어서는 기분좋게 슈퍼에 들려 서 반찬거리랑 과일이랑 잔뜩 사서 카트에 싣고는 주차 되어진 차 트렁크로 슈퍼에서 쇼핑한 물건 들을 싣기 위해 핸드백을 뒷드렁크에 넣어 두고는 카트에 물건들을 하나씩 옮기는데 트렁크 문이 닫혀 버린 거다, 저절로... 순간적으로 일어난일, 아니 어떤 귀신이 심술이 나서 그런것 같았다. 너무도 순간적으로 일어난 일이라서 아무런 생각도 나질 않은체 다음 일을 어떡해야 하나 하고 생각 하니 일단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하면 될것 같애 공중전화를 일단은 찾아야 될것 같아서 여기저기 찾아 다녀도 도무지 공중전화는 한대도 없었다. 공중전화를 사용할일이 없으니 주의 깊게 보지도 않았는데 그 흔한 공중전화를 내가 좀 사용 하려니 어찌 이리도 없을까? 부끄럽기도 해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휴대폰 한번 좀 빌려 달라고 했지만 어쩌면 그렇게들 다들 이유도 많고 냉정한지 싫다고들 한다. 정말 내 자신이 한심해서 울고 싶었다. 무엇이 이리도 오늘은 되는 일이 없는지? 롯데만 안 나왔어도 오늘따라 슈퍼는 무얼하려고 들려서... 카트에 쇼핑한 물건을 잊어 버릴까 봐서 계속 밀고 다녔더니 기운도 다 빠져 나갔다. 이렇게 다니고 있는 내꼴이 이상한지 지나가는 사람들의 힐끔 거리면서 쳐다보는 모습들... 지하 3층 주차장이라서 오늘따라 덥기는 왜 이리도 더운지 땀까지 한 몫하고 있었다. 한참동안 헤메다가 다리가 아파서 그자리에 앉아 눈을 좀 감고 있는데 갑자기 생각이 떠올려 진다. 안내데스크에 가면 다 헤결 될걸 지금까지 고생 한것이다. 그 쉬운 생각은 오늘은 왜 못 하고 말이다. 오늘은 정말 왜 이럴까? 안내데스크로 가서 동부화제에 전화를 걸어 차문이 닫혔다고 신고를 하니 10분내로 와서 전화를 한다고 했다. 정말 10분내로 도착해서 한참동안 고생하더니 문을 열어 주었다. 시간이 9시가 다 되었다. 4시간을 롯데에서 헤메인 오늘 하루다.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는 차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 오는데 왜 그리 서러운 생각이 나는지, 왜 오늘 이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야 하는지 눈물이 펑펑 쏟아져서 앞이 안 보여 겨우 운전을 했다. 4월 마지막날이 가져다 준 너무 큰 선물~!! 아, 정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오늘 하루~!! 나이를 먹어 가고 있다는 현실이 이런거라는 것인가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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