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하루는~♥

가을에 꿈하나...

      가을에 꿈 하나 ㅣ 오광수 가을에는 햇살이 곱게 웃으며 찾아오는 환하게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서 마음 가는 사람과 마주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하고싶다. 많은 말은 하지않아도 파란 바다가 넘실거리는 것 같이 마음은 함께 두근거리고 어떻게 지냈느냐고 묻지않아도 하얀 파도에 눈을 감는 모습에서 고독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마주봄이 쑥스러워 둘 다 바다만 보고있어도 유리창에 비치는 그 사람의 모습에서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묘한 연민을 느끼면 더 좋겠다. 가을에는 바다가 보이는 그 찻집이, 노란 머플러의 팔랑거림이, 혼자만의 생각이 되어 다 마셔버린 빈 찻잔 나도 모르게 입으로 가져가고 있다.

'오늘하루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의 엽서.  (0) 2007.12.29
오늘은 좋은날...  (0) 2007.12.25
12월의 편지.  (0) 2007.12.01
가을연가.  (0) 2007.11.15
9월의 끝자락에서...  (0) 200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