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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루는~♥

한 잔의 커피를...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며....

 

나의 일상에서 물들어져 흠뻑 젖어 있다할 것 중

하나가 커피 마시는 일이다.
하루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제일 먼저 대하는 것이 커피이고 
식사를 마치자마자 마시게 되는 것이 바로 커피이다.

하루의 일과로 피로가 밀려오는 이 시간에 잠시 휴식을

취할 때에 내 곁을 지켜주는 것 역시 커피 향이다.

 

몸이 좀 피로하다든가 또는 뭔가 생각하고 싶을 때  찾는 것

역시 커피이고 어디를 방문한다든지

또는 누구를 만나든지 하면

나는 다른차 보다도 의례적으로 커피를 주문한다.
그러니 하루에 적어도  다섯 잔 이상을 마시게 되는데
이쯤이면 커피 중독에 가깝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나의 커피 중독을 잘아는 남편은 늘 염려를 하지만..
정작 나는 酒나  또는 담배의 니코틴 중독보다 훨~~~낫다며
나 나름대로의 커피 예찬을 펼친다

 

한 때는 설탕 프림 커피를 제일로 생각하고 오래도록 마셔대다
어느날 백화점 시연회에서 헤즐럿향에 매료되어 또 헤즐럿이 최고인양 마셨고
때론 시내몬향이 진한 달콤 씁쓸한 카푸치노가 제일이라고
읊조리며 마신걸 보면 아직 커피에 진 맛을 모르고 그냥 마시는

그 자체를 맛과 멋으로 여기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때론 휴계소 자판기 종이컵 한 잔에도 진한 행복을 느끼는 걸 보면...

진정한 커피 맛을 모르는 커피 중독자임에 틀림없다.

몇 백원의 적은 비용으로 어디에서 그런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  말이다

운전 중에 휴계소에서 마시는 한 잔의 커피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피로 회복제이자  흡족한 미소를 짓게하는 행복의 바이러스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