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중턱에 숲속을 다 파헤쳐서 펜션을 신축 해 놓았는데 그다지 고운 생각이 안 들어서 다음에도
들리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은 한장 찍었답니다.
묵호등대에서 이다리를 지나
항으로 내려 가는 다리도 비에 젖은 모습이 예뻐 보였답니다.
여긴 해무라고 불러야겠지요, 바다도 잘 보이질 않네요.
묵호항에서 마을동네를 한번...파라솔의 그림자도 빗물에 담겨진 모습이네요.
운무가 내려 앉은 산자락입니다.
너무 멋진곳이던데...
렌즈에 습기가 꽉차서 사진이 이렇습니다.
비가 많이도 내리는 날의 여행이 가져다준 고독감...
이번 여행은 또 새로운 느낌으로 내게 닥아온것 같습니다.
운무에 쌓여진 산 중턱의 아름다움을 어찌 아름답다고만 표현 하겠습니까?
눈으로만 억울해서 카메라에 담아 보려고 무척도 노력했지만
렌즈도 비를 많이 좋아해서 빨리도 비에 취해 버리더라구요.ㅎㅎㅎ
내 마음과 몸은 비로 젖어 졌지만, 비오는날의 여행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비오는날의 무릉계곡,묵호항은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내게 남겨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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