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하루는~♥

난 압니다 / 이정하

 

 


난 압니다
네 가슴속에 차지하고 있는 나의 흔적이
아직은 보잘것 없음을.
그러나 난 또 믿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흐르면
내 모든 노력들이 헛되지 않아
너의 몸 속을 가득 채울 맑은 피로
내가 떠돌게 될 것을

난 압니다.
네가 좋아하는 연분홍빛 노을,
난 너에게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연분홍빛 노을로 네 가슴에 남게 될 것을

'오늘하루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가도 되어 보고...  (0) 2011.02.03
[스크랩] 촛불을 밝혔습니다.  (0) 2011.02.02
가을은 참 이상한 계절이다  (0) 2010.11.23
가을인사  (0) 2010.11.23
가을이 깊어지면 / 박고은  (0) 2010.11.18